https://v.daum.net/v/20260402193128246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 연말 청년들에게 현금을 건네는 모습이 공개되자 민주당은 심야 긴급 최고위를 열어 김 지사를 전격 제명했습니다.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명백한 불법 상황이었다는 것을 판단했기 때문에 최고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제명을 결정하게 됐다…."
CCTV에 금품을 건네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만큼 지방선거 악재를 조기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연스럽게 재선 도전을 하려던 김 지사의 민주당 소속 경선이 불가능해지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 지사와 정책 연대로 경선 중도 하차 예정이었던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상임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전격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관영 도정의 성과는 존중하며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습니다."
안 의원이 김 지사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가 SNS를 통해 "제명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도민에 대한 책무를 저버리지 않고 차분히 길을 찾겠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김 지사는 연가를 내고 거취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민주당 경선은 안호영 의원과 이원택 의원 맞대결로 좁혀졌고 오는 8일부터 사흘간 경선이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공직선거법을 어긴 정당이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몰염치한 일"이라며 민주당에 무공천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