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402101703485
정원오 칸쿤 '경유지' 해명에 "누가 경유지에서 2박하나"
민주당에는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 태도" 비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을 두고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을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하나만도 일어나기 어려운 비상식적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듯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원오 예비후보를 향해선 "게다가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이가 이러한 의혹에 대처하는 자세는 더욱 가관"이라며 "고작 내놓은 해명이 2박 3일간 머문 칸쿤이 '경유지였다'는 것인데, 대체 누가 경유지에 2박이나 머무는가"라고 따졌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야당 의원을 향해 '법적 조치' 운운하는 민주당의 '입틀막' 태도 또한 뻔뻔하기는 매한가지"라며 "최소한의 도덕의식조차 없는, 자격 미달의 후보를 내놓은 것을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격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쯤 되면 국민께서는 잊고 싶은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라며 "공무출장이라면서 저 멀리 호주까지 날아가 골프를 치고 함께 사진까지 찍어놓고서는 '사진이 조작됐다'라며 함께 골프를 친 사람도 '모른다'고 우기던 누군가와 쏙 빼닮았고 해괴망측한 일로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의 악몽이 떠오르는 것 역시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정원오' 이름 석 자가 안희정의 '정', 박원순의 '원', 오거돈의 '오'를 따왔다는 이야기까지 시중에 떠돌겠나"라며 "정원오 전 구청장은 서울시장직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