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330151202978
고유가 여파로 곳곳에서 주유 대란이 벌어지는 와중에, 주유 순서를 기다리다 다른 차주와 새치기 시비가 붙자 흉기를 꺼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영등포구 도림동 한 주유소에서 줄을 서 있다가 다른 차량 운전자가 앞으로 끼어들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에게 "왜 새치기를 하느냐"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흉기는 차량에 보관 중이던 캠핑용 도구인 걸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