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추미애 의원(경기 하남갑)이 '마약왕' 박왕열을 검거한 경찰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회유·조작 의혹을 정조준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추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약왕 박왕열을 검거한 이지훈 경감은 필리핀 현지에서 넉 달 치 월급을 수사활동비로 쏟아붓고 하루 한 시간 쪽잠을 자며 범인을 추적했다고 한다"며 헌신적인 경찰 수사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이런 정의로운 경찰과는 대조되는 검사가 있다"며 박상용 검사를 지목했다. 그는 "국회 법사위에서 대북송금 날조 수사 의혹을 부인한 박상용 검사에 대해 드디어 명백한 회유 증거가 잡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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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추 의원은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이지훈 경감 같은 경찰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서 국제 마약 분야에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제안하는 한편, 검찰을 향해서는 "보완수사권을 탐내지 마라"고 일갈하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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