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벌써 예비후보 22명 후원회장 맡아
대선 전 李 "김용 말이 나의 말"
金, 전국서 강연·축사 요청 봇물
대장동 비리 사건 상고심 앞두고
안산갑 재보선 출마 준비 들어가
김영진 "유죄받고 나서는 게 맞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바쁜 인물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다.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전국 방방곡곡에서 쏟아지는 강연 요청과 개소식 축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몸값이 급등하면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선거 민주당 예비후보의 후원회장도 도맡고 있다. ‘친명 감별사’로 통하는 김 전 부원장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에는 재·보궐선거 출마까지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김 전 부원장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한 민주당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는 26일 기준 최소 22명이다. 현근택 용인시장 예비후보, 이인화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등이 대표적이다. 정치권에서 후원회장은 후보의 정치적 네트워크와 체급을 보여주는 척도로 통한다. 해당 후보의 역량을 담보하는 일종의 ‘보증 수표’ 역할을 한다. 요즘 김 전 부원장 몸값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유력 대선 주자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앞선다는 분석이다. 당시 이 전 총리는 출마자들의 요청에 응답해 20여 명의 후원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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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60326175546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