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 방침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간의 지연 책임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가까이 중단됐던 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재개된다고 한다”며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처음부터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주민 염원을 반영한 합리적 추진을 일관되게 제안해 왔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노선을 재검토하겠다는 현 정부 발표는 제 입장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특혜 의혹만 제기하며 노선 검증과 예산 배정을 거부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사업을 지연시킨 데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제기해 온 특혜 의혹은 사법 절차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이제는 주민의 염원과 합리성을 기준으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진입 교차로 설치 등 지역 요구를 어떻게 반영할지 정부가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경기 하남시와 양평군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종점 노선 변경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며 특검 수사 대상에 올랔고 같은 해 7월부터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사업 재개를 공식화하고 상반기 중 예산 지원과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노선을 다시 결정할 계획입니다.
착공은 2029년, 완공은 2035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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