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반발한 곳은 진보당이다. 손솔 의원은 같은 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안 의원 발언을 “망언”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손 의원은 “파병을 통해 핵잠수함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얻어내자는 것은 외교가 아니라 청년의 생명을 거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즉각 사과하고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태는 미국의 선제적 군사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를 ‘이해당사자’라며 파병을 정당화하는 것은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쟁을 경제 논리로 포장하고, 교전 위험을 축소하고 있다”며 “핵확산까지 거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제질서를 흔드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이번 사안을 단순 외교·안보 문제가 아닌 헌법·전쟁 참여 문제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호르무즈 파병 기회론에 많은 누리꾼이 안 의원의 자식부터 호르무즈에 보내라는 식의 비난을 쏟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안철수씨는 군의관으로 함께 호르무즈에 가시면 될 것 같다“고 안 의원의 글 아래 댓글을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안 의원이 현재 정상이 아니라며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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