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24~27일 개최…김민석 총리 참석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남부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막한다.
19일 보아오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보아오포럼은 '공동 미래 형성 : 새로운 환경·새로운 기회·새로운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세부 주제는 △세계정세와 발전 방향 △지역 협력과 성장동력 △혁신을 통한 발전 잠재력 확대 △포용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올해 회의는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 포럼', '하이난 자유무역항 봉관 100일 기자회견' 등의 별도 행사를 마련한다.
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하는 해이자 보아오포럼 설립 25주년을 맞아 대외 개방 메시지를 발신하고 미국의 보호주의에 맞서 다자주의 수호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난일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과 하이난을 이해하고 중국에 대한 투자와 상생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로 예상되는 기조연설에 참석할 중국 고위급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보아오포럼의 위상은 과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기조연설을 했으나 2023년에는 리창 총리가, 2024년에는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서열 6위'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가 기조연설을 했다.
올해는 지난해 기조연설을 진행한 지도부보다 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 보아오 회의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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