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간 설전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조국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송 전 대표의 <경향신문> 인터뷰 기사를 링크하며 "송 전 대표는 두 가지 음모론을 여전히 믿고 주장하고 있다. 첫째, 극우 변희재가 주장한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론. 둘째, 코로나 백신 국가적 사기론"이라고 썼다. 송 전 대표의 논란을 빚을 수 있는 최근 발언들을 거론하며 맹공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18일 보도된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전 소나무당 창당 때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을 주장해 온 변희재씨와 손을 잡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JTBC와 검찰, 특검이 태블릿 PC 조작을 통해 박근혜 탄핵수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법률가인 제가 보기에도 일리 있는 주장이라 공감했다"면서도 "하지만 나중에 '윤석열 탄핵은 사기'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신뢰가 무너져 탈당시켰다"라고 밝혔다.
조국 대표가 언급한 "코로나 백신 국가적 사기론"은 송 전 대표의 지난 14일 < KNN > 인터뷰를 겨냥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이 인터뷰에서 "국가 말을 믿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는데 2500명이 사망했고 인과관계 인정돼 보상 받은 사람은 25명"이라며 "이건 국가가 사기를 친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책임을 져야 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