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까지 미국과 스위스 출장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영상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사회 현안을 점검했다. 국무총리가 해외 순방 중 영상으로 간부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현지시간) 오후 8시쯤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국무총리실 간부 전원이 원격으로 참석하는 영상 간부회의를 2시간 동안 주재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UN(국제연합) AI(인공지능) 허브 유치를 위한 관련 기구를 '글로벌 AI 허브 유치 위원회'로 이름 짓고 훈령 제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번 순방 기간에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전문기구 수장과 만나 AI 허브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UN AI 허브가 유치된다면 AI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다양한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를 면담해 한미간 보건 협력과 AI 허브 유치 지원을 논의했다. 이후 '9·11 추모공원'을 방문해 추모 공원 측으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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