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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늘 뉴이재명 토론회 다녀온 소감(영양가없이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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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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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오늘 국회에서 열린 뉴이재명 토론회를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볼까 해

코다리들은 실시간으로 라이브 보고 웬만한 내용은 나보다 잘 알고 있을 거 같으니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과 이것저것 쓸모없고 자잘한 썰 위주로 풀어볼게

 

점심을 못 먹어서 국회 근처 안동국시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송영길 전 대표님도 식사하러 오셨드라곸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대표님을 회장에서 또 만났고!!!! 

방송에서만 들었는데 직접 말씀하시는 거 들으니까 카리스마 미쳤고..

와 저 분은 정말 천상 국회의원이다 싶었음

 

암턴 점심 먹고 행사 시작 10분 전쯤에 들어갔더니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뒤에 깔아놓은 간이좌석에 겨우 앉았음

통로라 굉장히 어수선해서 솔직히 초반에 집중이 하나도 안됐었음 ㅠㅠ

기자들 당직자들 개인방송인지 뭔지 핸드폰으로 영상 찍는 사람들 계속 돌아다니고

뒤늦에 와서 서서 보는 사람들도 많았어.

 

개인적으로 놀랬던 것은 예상을 깨고 중년여성분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거야!

당원모임에서 오신 건지 서로서로 아는 사이인거 같은 분들이 몇개 무리씩 있었오

 

재밌었다고 해야 하나... 혼자 후덜덜 했던 것은

이언주 의원님 모두발언 하실 때...그 어떤 중년여성분 무리가 연호하면서 "예쁘다~"라고

외쳤는데 앞에 앉아계신 다른 중년여성분이....

"예쁘다고 하지 말고 일 잘한다고 해야지. 국회의원은 예쁜 것보다 일 잘하는 게 중요하지"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가지구... 쪼매낳게 기싸움? 같은 게 있었음... 

근데 너무 일리 있는 말씀이라... 인상적이었음

 

방송에도 음성 다 탔겠지만 사람들 정말 김X준.. 조X, 유X민, 문X인 이름 나올 때마다

야유 보내구... 

서미화 의원님 발언 중에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높아지고 민주당 지지율은 떨어지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이게 다 정청래 때문이다" "청래 짤라라" 등등

정말 여기저기서 청래 꺼지라고 난리였음 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계엄 전까지는 이재명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가 아니었어.

그저 윤석열 같은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는 입장이었고

그래서 그가 대통령이 되어서도 하는 짓들마다 너무 이해가 안되고

나라 망치는 잡놈이라 생각했고 하루하루 속이 답답했기에

계엄 시국 전, 2024년 10월 11월즈음에

민주당 주최로 열렸던 남대문앞 집회에 몇번 나가기도 했었어

그리고 계엄 이후에는 다음날 바로 국회의사당 앞으로 헤쳐모이고...

4월까지 국회 뿐 아니라 광화문 남태령 할 거없이 허구헌날 나갔고

그러면서 이재명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어 

대선 때 청계천 출정식도 일부러 보러 가고 여의도 선거 유세도 보러 갔음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누군가는 니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냐,

무슨 정치인을 덕질하듯 쫓아다니냐... 할지는 몰라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공동체 안에 내가 있다는 걸

몸소 느낄 때 안심이라고 해야 하나.. 불안함이 단번에 날아가는 그런 게 있는 거 같아

나는 어떤 대의를 위해 정치에 관심 갖고 참여한다기 보다 오로지 내 속 편하자고

관심 갖는 건데.. 잘못된 지도자 만나면 얼마나 속터지냐고.. 그런데 그거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한텐 걍 나까지 너같은 바보로 만들 셈이냐 따져줄 거임

 

암턴 최근 몇 달 간 정치적 상황이 계엄 때보다 더한 스트레스로 다가왔었는데

오늘도 토론회 참석한 사람들 보면서 힘을 얻었어. 

나는 더쿠 정방과 트위터만 주로 보기 때문에 이게 다수의 생각인지 소수의 생각인지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그냥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확인할 수 있었어.. (정방의 기조와 비슷하다는 말)

그리고 잼통령 지지자들은 다들 파이팅이 넘치는구나 싶어서 더 든든했어!

 

토론회가 길어지는 바람에.. 다음 일정이 있어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음. 특히 뉴이재명 현상의 실체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준 게 좋았어.

토론회 뒷부분도 마저 봐야겠다! 

끝까지 참석했으면 나도 더쿠 정방 언급했을텐데 ㅠㅠ 아쉽고 미안해! 

엄청나게 주관적인 글 읽어준 코다리들 모두 복 받고

이재명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행복하자💙💙

 

사진은 서비스컷... 컴으로 해서 그런가 사진이 잘 안올라가서

몇개만 올릴게 이거까지만 봐줘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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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024년 10월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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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청계천 출정식 날.. 내 쪽 봐주셔서 새우젓처럼 와 나 보셨다!!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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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감동은 솔직히 한 번 더 느끼고 싶음 ㅠ 선거 전 마지막 여의도 유세 진짜 카타르시스 쩔었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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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내 최애 유튜버들 다 모여계심 ㅋ...

 

모두 꿀잠자!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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