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이 "검사들이 다 나쁜 사람들도 아니지 않냐. 왜 이렇게 난리냐"며 최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 정부안을 놓고 당내 이견이 있었던 점을 세게 꼬집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 취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이뤄진 여당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만찬 자리에선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특히 검찰개혁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개혁은 노골적으로 밀어붙인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정부안대로면)검사의 수사권은 박탈한 것이다. 검사들이 다 나쁜 사람들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난리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검찰총장 명칭이 무엇이 문제인 거냐"고 지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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