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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13일 연수갑 지역 보궐선거 후보로 “연수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박남춘 (전) 시장도 좋은 대안이 된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보궐 선거의 특성상 연수갑은 중도적 이미지가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수갑에서 3선을 한 박 의원은 “연수구갑은 (선거구가) 연수구을과 연수구갑으로 나뉘게 되면서 젊은 분들, 중산층들,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세가 연수구을 쪽으로 많이 이동하면서 연수구갑은 점점 더 정무적으로는 (당선이) 어려운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보수 확장성이 있는 후보, 그리고 인지도가 높으면서 인천을 잘 아는 후보가 오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박남춘 전 시장도 좋은 후보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20대 국회에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시장은 2018~2022년 인천광역시장을 지냈다.
연수갑 지역구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모두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인천 계양을과 맞물려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중 한 명은 계양을로, 다른 한 명은 연수갑으로 당에서 전략 공천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연수갑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현 지역구 의원인 박 의원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