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영월중앙시장 식품안심구역 지정…강원전통시장 1호
관풍헌 주변 식품안심업소 28곳…"잘 갖춘 위생 알리는 상징"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직업정신이 발동했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조선 6대 임금 단종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 효과를 누리는 강원 영월군 영월읍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강원 영월군 관풍헌과 영월중앙시장에서 영월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그 시장 음식점 18곳을 식품안심업소로 각각 지정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로써 시장을 포함한 관풍헌 주변은 총 28개 음식점을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받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에 지정된 △영자네 △나라네전병 △연하집 등 시장 18개 음식점과 이외 △동강함박 △달곰물고기 등 관풍헌 인근 식당 10곳이다.
특히 식약처는 이번 영월중앙시장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이 강원 전통시장 기준으론 첫 사례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영월 단종관련 명소들이 영화 왕사남 흥행에 힘입어 급증한 관광객을 맞이하는 만큼, 이에 대비해 주요 상권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영월 분들은 관광객으로 어느 때보다 바쁘고 즐거울 것 같다. 식약처 직원들과 저 역시 1200만 왕사남 관객 중 1명"이라며 "왕사남 보고, 직업 정신이 발동했다. 앞으로 영월에 많은 분이 오실 것 같은데, 정부가 식품위생환경을 더 챙겨드리면, 영월에 관광객 오시는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어 "식품안심업소는 식약처가 위생환경 잘 갖춰졌다는 걸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상징"이라며 "영월 관광객이 위생적인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드시고, 영월이 또 가고 싶은 명소로 발전하길 식약처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이 찾은 영월중앙시장 인근 관풍헌은 단종이 유배 중 사약을 받은 곳으로, 누적 관객 1205만명을 기록한 왕사남의 흥행 효과를 누리고 있다. 단종 유배지와 무덤인 청령포와 장릉도 올해 누적 관광객이 지난 11일까지 11만 8081명으로 집계되는 등 12만 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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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local/kangwon/6099152
이재명 정부 장관들은 진짜 선제적으로 일 너무 잘하는 거 같아서 맘이 좋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