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원 못 밝히겠으면 밝히지 말고
대통령 참칭했다는 고위관계자가 누군지만 말해달래
그럼 바로 조사들어간다고
이정돈 해줄 수 있지 장인수기자?
◎ 조상호 >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죠. 만약에 장인수 전 기자라는 분이 얘기하는 것이 직접 그 사람에게 얘기했다는 건지 아니면 ‘그렇게 가서 전해’라고 얘기한 건지가 불분명합니다. 저희들도 계속해서 그 워딩을 확인해 봤는데, 왜냐하면 필요한 경우라면 너무나 중대한 얘기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직접 그 사람에게 한 얘기인 것인지 그 사람한테 ‘하라고 해’라고 전해달라는 얘기인 것인지가 불분명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 잘하셨는데 장인수 기자는 이런 의혹을 제기했으니까 그러면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사하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 조상호 > 대상자를 특정해 주시면 저희가 바로 조사를 하거나 필요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겁니다.
◎ 진행자 > 이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달라.
◎ 조상호 > 그 취재원까지 밝혀달라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만 밝히면 그 부분에 대해서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겁니다. 그게 필요하다면 고소·고발이 될 수도 있겠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 진행자 > 그렇죠. 만약에 검찰 안에, 정부조직 안에 있는 사람이면 감찰할 수도 있고.
◎ 조상호 > 당연한 거죠.
◎ 진행자 > 아니라면 수사로 넘길 수도 있다?
◎ 조상호 > 당연합니다.
◎ 진행자 > 다만 메시지를 보냈다는 “공소 취소해 주라”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만 밝혀달라
◎ 조상호 > 마치 뭔가 공소 취소를 해주면 어떤 정책에 관해서 검찰 측 입장을 반영해 줄 것처럼 얘기했다는 정부 고위관계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특정해달라는 거예요. 그래야지 명백하게 진위가 밝혀질 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