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권이 교체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모금한 후원금은 직전 연도보다 많아진 반면, 국민의힘은 개혁신당보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후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국회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공개한 중앙당후원회 및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원 모금액 1위는 김 총리였다. 김 총리는 지난해 총 3억2953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그 뒤로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3억2904만 원), 박선원 민주당 의원(3억2356만 원), 차지호 민주당 의원(3억2221만 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3억2187만 원) 순이었다.
국회의원의 연간 모금한도액은 1억5000만 원이다. 다만 지난 대선 후보자 선출 정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은 3억 원까지 모금을 할 수 있다.
한도인 3억 원을 채운 국회의원은 총 39명이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31명, 국민의힘 7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후원금이 1억 원 미만인 40명 중에는 국민의힘이 26명으로 가장 많다. 민주당은 8명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후원금은 2억9997만 원으로 사실상 한도를 채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후원금은 2억6695만 원이었다.
지난해 국회의원 평균 모금액은 2억76만 원으로, 2024년 평균인 1억9584만 원에 비해 약 500만 원이 증가했다. 민주당은 평균 2억2832만 원으로 2024년(2억302만 원)보다 늘었다. 국민의힘은 2024년 평균 1억9722만 원에서 2025년 1억7302만 원으로 줄었다. 개혁신당(1억9576만 원)보다 적다.
중앙당후원회는 민주당이 13억4724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진보당 9억7181만 원, 정의당 9억993만 원, 개혁신당 8억3609만 원, 국민의힘 7억1955만 원, 자유와혁신 5억946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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