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62013?sid=101
반면, 황종우 전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글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황 전 실장은 외유내강형 리더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본인이 직접 업무를 하나하나 챙길 정도로 디테일에 강한 것도 특징이다.
해수부 고위직 출신 B 씨는 황 전 실장에 대해 “해수부 3대 천재라고 불렸던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성격은 매우 유연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B 씨는 “글재주 등 워낙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사람인데, 직원들한테 지시하기보다 본인이 직접 처리하던 스타일”이라며 “내외부에서 인정받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리’에 욕심을 내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회고했다.
B 씨는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부속실에 근무했는데, 본인이 욕심만 냈으면 당시 바로 차관으로 내려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만큼 해수부 조직 내에서의 신망도 매우 높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