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자들이 민주 대통령 탄핵 못할 것 같죠?” 딴지글…정치권까지 포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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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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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12932?sid=100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대통령 탄핵 못할 것 같죠?”. 지난 2월 8일 무렵 친(親)민주당계 인터넷방송인 김어준씨가 창간한 ‘딴지일보’의 자유게시판에 네티즌이 올린 글로 여권 지지층내 파장이 감지됐다. 보수야권에서도 이를 주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22일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 투표로 80%대 찬성아래 ‘강퇴’된 사건과도 연결짓는 시각이다. 투표를 부친 운영진은 “당대표는 딴지가 민심의 척도인 듯 얘기한다”고 지적한 상황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DJ) 최측근 출신 탈(脫)민주당계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6일 SNS를 통해 “민주당의 청명(정청래·이재명)전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친청(親정청래) 김어준 딴지일보에 이 대통령 겨냥한 탄핵글이 게시됐다”고 띄우고 나섰다. 전날(25일) 이 대통령이 여당·청와대 갈등설을 잠재우는 취지로 게시한 SNS 글부터 소재 삼았다.
(중략)
장 전 의원은 “딴지 게시글 그대로 인용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대통령 탄핵 못할 것 같죠?’, ‘꼭지 돌면 그보다 더 한 것도 시도합니다. 되건 안 되건…민주당 대통령 최초로 불명예 기록되지 않길 바랍니다’. 마치 적진을 향해 던지는 투창 같다”고 했다.
이어 “친청이건 친명이건 6월 지방선거에서 주도권 뺏기는 쪽은 끝이다. 지방선거 이후 정치판은 상전벽해로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탄핵 논란글은 엑스·페이스북과 일부 커뮤니티에서 “선 넘었다”, “딴지 박제한다” 등 친명지지층의 반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