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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최근 고액 체납자 124명에 대한 현장 수색을 실시해 81억 원에 해당하는 물건과 현금을 압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수색 대상은 지난해 고액의 양도 대금을 수령하거나 지속적인 사업소득이 있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 납부는 회피한 채 호화 생활을 누리는 고액 체납자들이었습니다.
수색 결과 금두꺼비와 명품 시계 등 고가품 68억 원어치와 현금 13억 원 등 총 81억 원이 현장에서 압류됐습니다.
체납자 A 씨는 부동산 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뒤 납부하지 않아 수십억 원을 체납했는데, 현금 인출과 소비 지출이 많아 추적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국세청 A 씨가 전 배우자의 주소지에 재산을 숨긴 걸로 보고 수색했는데, 출근한다며 집에서 나온 딸의 가방 속을 실랑이 끝에 확인한 결과 5만 원권 현금다발 1억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종합소득세 수억 원을 체납한 B 씨는 화장실 수납장 김치통에 현금 2억 원을 숨기고 있다가 현장에서 압류됐습니다. 수색 2주 후 B 씨가 나머지 체납액을 납부해 5억 원을 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