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한다. 송 전 대표는 당과 협의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18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에 들어가 이재명 정부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19일 서울 용산구에서 인천 계양구로 주민등록을 옮긴다. 이를 위해 계양구 병방동의 한 아파트를 임대계약했다.
송 전 대표는 또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을 신청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이미 민주당은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통해 정치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을 이겨내고 돌아오신 송영길 전 대표를 환영하고, 민주당 복당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들어가 민주당과 정부, 이재명 대통령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송 전 대표는 2000년부터 인천 계양에서만 5선을 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빈자리가 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송 전 대표가 당과 협의해 출마를 결심할 경우, 계양을 보궐선거 구도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계양을 보궐선거에는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 윤대기 변호사 등이 출마를 저울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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