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혁 > 그건 잘 모르겠는데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건 적절치 않아 보여요. 왜냐하면 지금 그거잖아요. '우리 노모가 그렇게 이 집에서 살고 계신데 대통령 말대로 하면 이 집을 팔란 말이냐?' 그러니까 그 어머니가 '내가 빨리 죽어야지 이 집을 팔겠는데...' 이런 얘기를 했다는 식으로 지금 전개를 시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 너 때문에 우리 어머니 돌아가셔야 되겠어?'
◎ 진행자 > 약간 스토리를 만든 거 같은데요.
◎ 김종혁 > 이런 식의 굉장히 신파적인 얘기니까. 사실 이거는 논리적인 접근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사진을, 거기 실제로 사진에 보면 2022년이라고 찍혀 있어요. 근데 2022년 사진을 왜 2026년에 올려놓는지. 그리고 실제로 거기 사시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이거 너무 감성적이고 정서적인 접근을 통하려고 한 것이어서 적절치 않아 보이고. 이분이 옛날에 보면 단식할 때도 그랬잖아요. '장미 단식'이라고 그랬잖아요. 장미꽃 놓고 이렇게 시 같은 거 쓰면서 굉장히 포토제닉하게 하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싸움을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생각이 들거든요. 이거는 논리적인 접근을 해야 되는 거예요.
◎ 신장식 > 그러니까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본인이 실거주한다고 한 데가 두 개예요. 구로구에 있는 아파트하고 대천에 있는 흥화아파트. 노모를 그쪽으로 모시면 안 돼요? 첫 번째. 그다음에 '우리 다 합쳐야 8억 5천이다' 그랬거든요. 제가 구전 붙여서 9억 드릴 테니까 여섯 채 사주십시오. 구전 붙여서 9억 드릴게요. (웃음) 사주세요.
◎ 진행자 > 그런데요. 부동산 정책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분명한 견인차 역할을 하는 건 분명히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 전 최고위원님? 우리 여론조사 아까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부동산 정책이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52%입니다. 대통령 지지율 64%고요. 이건 정책 방향에 대해서 국민들의 신뢰가 굉장히 올라가고 있다는 방증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누구나 지금 부동산이 문제다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잖아요. 또 거기에 대해서 염증도 느끼고 있고. 근데 대통령이 SNS에서 계속 그걸 내고 있으니까 '이거 너무 좀 감정적인 거 아니야?' 저는 그렇게도 생각해요. 대통령의 정책이 자꾸만 이렇게 SNS를 통해서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는데. 또 국민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시원하게 하네' 이런 생각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지도가 아마 그 정도 나오는 거겠죠.
◎ 진행자 > 이 어떤 'SNS 정치'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서용주 > 전 SNS 정치는요, 굉장히 이재명식 정치다. 예를 들면 그 시장에 대한 정보 비용을 최소화했어요. 그리고 뉴 트렌드를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었는데, 예전 같으면 지난 정부들이 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다고 봅니다. 정책을 발표할 때 대통령이 발표하기보다는 담당자에게 발표하고. 그 시간 동안에 시장이 반응하는데 시장 반응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건데 못 할 거야' 이런 게 많았어요. 근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SNS에 즉시 올리면서 시장이 그런 의심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의심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바로 행동으로, 효과로 나오는 것이죠. 저는 이런 소통 방식 또한 이번에 부동산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는 거에 있어서는 득점 포인트가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 신장식 > 과감하시죠. SNS로 직접 쓰는 거, 보면 보좌진들이 써준 거랑 직접 쓴 거랑 차이가 나잖아요. 근데 보니까 본인이 직접 쓰는 게 굉장히 많아요. 말 뉘앙스가 느껴지니까. 그러면 이거는 성과와 혹시라도 리스크가 있다면 리스크까지 다 본인이 감당하겠다는 거거든요. 굉장히 과감한 선택인데. 현재까지는 리스크로 돌아온 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근데 장기적으로 이렇게 계속 가야 되는 건지에 대해서는 보좌진에서 한번 깊이 고민해 봐야 될 부분이 있어요. 왜냐하면 대통령한테 혹시라도 있을 리스크가 직접 가면 안 되거든요.
◎ 진행자 > '리스크를 100% 전담하게 된다.'
◎ 신장식 > 그 부분. 근데 지금까지는 굉장히 잘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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