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맞는 말해서 속시원한데
이게 말이라는 게 결국 자기를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하거든
우리가 조국이나 안철수 한동훈 이준석 화법을 보고 그 사람을 아는 것처럼
전당대회 이후로 상식적인 선에서 얘기를 하는 스피커가 거의 없어서
신인규를 많이 봤고 속시원했던거 사실임. 욕먹으면서도 맞는 얘기 하니까 ㅇㅇ
근데 자꾸 보니까 깨닫는건데 신인규가 말이 진짜 길고 말이 많은데,
말하는 것에 ''''자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길어ㅋㅋㅋ
예를 들어 텅과 그 패거리들을 비판할 때도 "내"가 언제부터 이거이거 하라고 하지 않았냐 이거 왜 안했냐. 안하고 뭐했냐.
아니 그말이 틀렸다는게 아님 그럴 수 있지. 근데 신인규의 꽤 많은 주장에 "내가 먼저"라는 말이 들어간다는거임.
오늘 문래동 보는데, 이재명을 지지하는거 얘기할 때도
신인규는 2020년부터 ai 정당을 추구했는데, 이재명이 2025년에 ai의 중요성을 얘기하더라.
이러니까 내가 좋아하게 됐다 내가 5년 전부터 주장하던 거를 이재명이 들고나왔다~~
그러니까, 틀렸다는게 아니고 화법 자체가 "자기" 중심적이라는 거야.
스피커야 뭐 언제든 맞는 말 할 때도 있고 틀린 말 할 때도 있고, 내가 원하는 소리 할 때도 있고 듣기 싫은 소리 할 때도 있으니
딴베 개저씨들처럼 의존하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음. 저게 한번 인식되고 나니까 진짜 모든 말에 자기가 들어가서 요즘은 한 5분 들으면 질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