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MOU 서명식·만찬 진행…소년공 출신 정서적 유대감도 공유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청와대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22∼24일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통령이 작년 12월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처음 국빈으로 맞이하는 해외 정상이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그의 첫 임기 때이던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양 정상은 23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될 수 있도록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양 정상은 개인적인 역경을 극복했다는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사회적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이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내다봤다.
실제 이 대통령은 작년 6월 첫 해외 순방이던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소년공 시절 팔을 다친 일화를 소개하며 같은 소년공 출신인 룰라 대통령의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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