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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결국 제동…정청래 당대표 연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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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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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문제로 리더십에 '상처'
친명계 견제 움직임 '본격화'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결국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를 주도한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연임 가도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정 대표의 핵심 공약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 도입과 함께 주요 당직 인사 문제, 입법 지연, 특검 후보 추천 논란 등을 거치며 정청래 지도부에 누적된 불만이 합당 추진 문제로 더욱 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으로 '범여권 분열'의 후유증만 남기게 돼 이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합당을 둘러싼 당내 갈등 문제로 정 대표의 리더십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합당 추진' 당내 갈등에…의원총회서 사과 요구도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합당 추진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의원총회에서 전체 의원 162명 중 약 20명의 의원이 합당 추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20명 중 상당수가 지방선거 전 합당 추진이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합당 찬성 입장을 밝혔던 박지원 의원도 의원총회에서 신중론을 폈습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극단적 좌파 이념으로 가면 중도 확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잘 조정해서 한숨 쉬어서 지방선거 후에 (합당)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이 '지방선거 압승을 통한 국정 성공'이라는 진정성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원총회 결과가 합당 추진 중단으로 정리되면서 정 대표로선 사실상 합당 추진 동력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대안으로 조국혁신당과의 선거연대를 통해 지방선거를 치르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번 의원총회에서 합당 추진에 따른 갈등 사태에 대해 정청래 대표와 일부 최고위원들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분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합당 제안의 형식과 관련해 대표도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내부에서 정리될 수 있는 부분을 외부 기자회견을 통해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특검 추천 논란 '결정타'…반청 70여명 '세 결집'

 

정 대표는 지난 5일 초선 의원들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6일 3선·중진 의원 모임, 10일 재선 의원 간담회를 이어가며 합당 문제에 따른 당내 갈등 수습에 나섰지만, 판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 대표는 1인1표제 통과 이후 주도적으로 합당까지 밀어붙였지만 당 지도부 내 갈등에 2차 종합 특검 후보 추천 논란까지 겹쳐 대통령에게 사과까지 하는 등 당 장악력에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합당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정 대표의 리더십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으로 당내 대립과 갈등이 격해졌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감정싸움도 불거졌습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YTN> 라디오에서 합당 불발 가능성과 관련해 "민주당 쪽에서 적절한 수준의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저희는 가만히 앉아 있다 맞았으니 민주당이 상처에 어떻게 반창고를 붙여줄 건지 얘기를 좀 해주셔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당무와 정책 결정에서 정 대표의 독주 논란이 일면서 권한 분산과 함께 의사결정구조의 투명성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당 내부에서 커졌습니다. 이에 대한 친명(친이재명)계의 공개 반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건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고위원부터 충분히 논의했으면 이런 리스크가 없었을 것"이라며 "(당내) 대다수는 현 시점에 합당 찬성을 반대하거나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당 안팎에서는 올해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의 당대표 연임 도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임기 초 대통령과 여러 현안을 놓고 마찰을 빚은 여당 대표에게 연임 기회를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당 일각에선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을 목표로 '자기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최근 청와대와 소통 없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합당 제안을 거치며 당내 친명계를 중심으로 이러한 의구심이 더욱 굳어진 모양새입니다. 이에 지방선거 이후 전대를 앞두고 친명계의 정 대표에 대한 견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 이건태 의원이 간사를 맡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에 70여명의 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대표의 합당 추진을 공개 반대했던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 등을 포함해 친명계가 결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91054&inf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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