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원 보수는 국회의원 수당에 관한 법률에서 규칙과 규정에 위임해 고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국회 사무처에서 정한 대로 세비가 인상될 수 있는 구조"라며 "특히나 22대 국회가 민생 법안을 팽개치고 정치적 행보만 보이고 있어 국회에 대한 국민 인식이 좋지 않은데, 어떤 근거로 세비를 인상한 건지 굉장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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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026년도 국회의원 연봉을 전년 대비 2.5% 넘게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쟁으로 국민 피로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는 국회가 감시를 피해 자신들 급여는 '셀프 인상'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9일 <더팩트>가 확보한 '2026년 국회의원 수당 등 지급기준'에 따르면, 올해 의원 연봉은 2025년 대비 약 2.56% 오른 약 1억61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확정됐다. 연봉 기준으로 400만 원 넘게 인상된 것이다.
의원 연봉은 기본급인 '수당'과 입법활동비 및 특별활동비가 포함된 '경비'로 구분된다. 경비의 경우 지난해 대비 동결됐다. 입법활동비 연 3763만 2000원, 특별활동비 연 940만 8000원이다.
다만 수당이 크게 오르면서 의원 연봉 인상을 주도했다. 일반수당(연 기준)은 2025년 8495만 8800원에서 8793만 1200원으로 약 300만 원 뛰었다. 정근수당과 명절휴가비도 각각 지난해 707만 9900원과 849만 5880원에서 732만 7600원과 879만 3120원으로 적잖이 올랐다. 관리업무수당도 764만 6280원에서 791만 3760원으로 약 27만원 인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