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표제'도 통과...정청래 대표, 당내 소통 강화"
"'신중' 유인태, 이 대통령도 통합에 무게...참고해야"
"지방선거 전 합당, 서울 부산 대구까지 다 먹어야"
"지금 이 순간도 합당 반대론자들, 내게 문자폭탄"
"그래도 당 원로로서 바른 방향 얘기해야...잘 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했던 대의원 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 개정이 민주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도 무난하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1인 1표제도 어제 60% 이상이 찬성해서 가결됐어요. 그러면 약 30~40%의 반대 당원들을 정청래 대표가 좀 설득하는 숙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지금 정청래 대표가 우선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반대하는 최고위원들도 만나고 오늘은 초선 의원들도 만나고 내일 모레 금요일은 중진 의원들을 만나서 소통할 것"이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입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유인태 전 정무수석이 바른 말씀 잘하시는 분 아니에요"라며 "그런데 이분이 오늘 아침 CBS '박성태 뉴스쇼'에 나오셔서 자기가 열심히 취재를 해보니까, 알아보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통합에 무게를 두고 있더라. 통합의 길로 간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라고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언급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제가 보더라도 정청래 대표가 이제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라며 "결국 정당은 선거를 위해서 창당을 하고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거예요"라고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뜻'과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한 박 의원은"지방선거 이후로 하자. 정청래 대표가 자기가 당대표 또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일부 반발이 있는데"라며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에요"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시기의 문제이지 합당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고 강하게 선을 그은 겁니다.
이에 진행자가 "8월 민주당 전대 이후에 하자. 당대표를 다시 뽑은 뒤에 하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다"고 묻자 박 의원은 "그런데 그러한 것보다는 지방선거 전에 하는 것으로 잘 합의가 될 것으로 본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선거 전에 합당을 해서 지방선거를 압승하는 게 맞고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도 그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거냐"는 이어진 질문에 박 의원은 "글쎄요. 대통령 뜻은 저는 모르겠어요. 모르지만"이라면서도 "그러한 말씀을 그 신중하게 말씀을 하시는 유인태 전 정무수석이 얘기를 하셨다고 하면은 우리가 참고할 만하다"라고 답했습니다.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이 대통령 의중과 부합한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 겁니다.
이과 관련 박 의원은"합당은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독자적으로 지방선거를 하더라도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겨요"라며 "그렇지만은 통합되기 전에 선거를 한다고 하면은 조국혁신당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후보를 낸다고 하면은 우리가 조금 위험할 수가 있어요"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목표가 같고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면 합쳐서 선거를 치르면 서울시장도 부산시장도 대구시장도 우리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가자' 하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다"고 박 의원은 재차 지방선거 전 합당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마 제 핸드폰에 합당 반대론자들이 엄청나게 문자 폭탄을 보내지만"이라며 "그래도 제가 우리 민주당의 원로로서 바른 방향을 얘기하는 것이 좋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지방선거 전 합당이 될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라는 확인질문에 박 의원은 "저는 될 거라고 봅니다. 무난하게 될 거예요"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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