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TK당'으로 전락 위기. 61% "다주택 양도세 중과 찬성"
4개 여론조사업체 공동조사에서 6.3 지방선거때 국정지원을 위해 여당을 찍어야 한다는 '안정론'이 과반을 넘어섰다. '견제론'은 30%대로 추락, 지방선거때 국민의힘 참패 전망이 점점 힘을 얻어가는 양상이다.
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2~4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2%로, 2주 전 조사때보다 5%포인트 급증하며 과반을 넘었다.
반면에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6%로, 2주 전보다 4%포인트 줄었다. 모름/무응답은 12%였다.
대구경북에서만 견제론이 52%로 안정론(33%)을 앞섰을 뿐,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안정론이 견제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4%포인트 급등한 63%로, 작년 8월 1주차 조사(긍정평가 65%) 이후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낮아진 30%였다.
이 대통령이 연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선 ‘잘한 조치’라는 긍정적 평가가 61%에 달했다. ‘잘못한 조치’는 27%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 급등 요인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