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가 포스트 이재명 노린 자기정치? 경향평론가는 정청래.조국을 너무 높게 생각하는 듯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니 현실 파악을 못하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24951?sid=100
“통합 논의에 이른 데는 혁신당의 딜레마도 상당했다. 최근의 정치 양극화 흐름을 보면 쉽게 다당제로 전환할 기미도 없다. 2024년 총선 때 놀랄 만한 성과를 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 정 대표나 조 대표 입장에서는 ‘포스트 이재명’을 준비해야 하는데 지방선거가 끝나면 집권 2년차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포스트 이재명 노린 정청래의 자기 정치?
“조 대표가 즐겨 사용하는 비유에 따르면 혁신당은 쇄빙선이었다. 그에 비하면 민주당은 거대 항공모함이다. 그동안은 진보라는 함대에서 두 배가 각각 역할을 했는데 합당은 한 배로 합친다는 뜻이다. 앞은 쇄빙선이고, 뒤는 항공모함인 ‘쇄빙함모’라고나 할까. 그런 배가 과연 제구실을 할 수 있을까.”
공희준 정치평론가의 말이다.
“보통 정계 개편은 불리한 쪽에서 판을 흔들기 위해 시도하는데 국민의힘이 지리멸렬한 반면 여권은 불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1등 주자가 과감한 혁신을 위해 판을 흔드는 예는 있지만, 지금 정 대표가 시도하는 것은 그냥 판 흔들기에 불과하다. 정 대표 개인의 권력욕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그는 야권 통합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통합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은 조국이라는 대권주자가 한 명 들어오고, 국민의힘은 한동훈을 내쫓는 대신 이준석이라는 대권주자 한 명이 늘어나는 것 이상의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혁신당의 합당 또는 통합이 정치 구도의 근본적인 재편으론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