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2707
민간인 무인기 북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100여단이 12.3 내란 직전 발생한 '몽골 공작' 의혹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무인기 사건의 총괄 혐의를 받는 오아무개 대령은 몽골 공작 의혹을 받는 정보사 요원들의 상관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보사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민간인을 '공작 협조자'로 포섭한 부대는 정보사 100여단으로 12.3 내란 10여 일 전 주몽골 북한대사관과 접촉하려다 억류돼 외환 의혹을 일으킨 요원 2명(중·소령)도 이 부대 소속이었다.
이 요원들은 2024년 11월 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을 시도하다 몽골 정부 당국에 의해 억류됐고,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의 구명으로 풀려났다. 이후 외환 의혹으로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도 100여 단에 속해 있다.
특히 이들은 무인기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된 오아무개 대령의 지휘계통에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보사 소식통은 26일 <오마이뉴스>에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을 위해 몽골에 갔던 중령과 소령의 소속은 100여단이고, (이들의) 상관이 오 대령"이라고 말했다.
100여단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4시간 전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6시께 계엄 비공개 조직으로 불린 '수사 2단'의 단장 구삼회 당시 제2기갑여단장을 비롯해 특수요원 수십 명이 모여 대기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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