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사견 들어간거니까 적당히 걸러서 들어주길
좀 신기하게 들리겠지만 미국 정치판에서 사회주의는 금기였음 정치적으로 워낙 자유로우니 다양성 가득할거 같지만 실제론 양당시스템 굳건하고 제3당이 제대로 굴러간 적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사회주의가 금기처럼 여겨졌기 때문이었는데 이걸 깨기 시작한게 샌더스 열풍이었음 DSA(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라는 단체가 레이건 시절인 82년에 생겼는데 월가를 점령하라! 시기와 샌더스 활약이 겹치던 시기에 이들도 결합하며 본인들 조직도 커지고 샌더스 열풍도 커짐 물론 이것도 벌써 십몇년전인데 샌더스 개인은 알다시피 실패를 했는데 그의 유산이라면 유산이랄까? 여튼 DSA 조직이 민주당에 꽤나 자리를 잡았음
이들은 우리로 따지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성향이나 방식이 운동권이랄까? 뭐 그런거라 이슈 파이팅하며 조직 장악하는데 능숙함이 있음 그렇게 민주당 지역조직들 침투하며 조직 가져가는데 성공들은 은근히 했는데 문제는 밖에서 목소리 높이는건 잘하는데 정작 조직관리는 못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존 민주당 지역 조직들 와해시키는 짓들을 곳곳에서 함 ㅋㅋㅋㅋ
그나마 전체 민주당 입장에선 감당 가능한 피해였고 여튼 DSA 출신이나 그쪽과 비슷한 성향의 정치인들이 다수 의회 입성에 성공했고 특히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줄여서 AOC)라는 대단한 스타도 탄생했음 현재 민주당 특히 젊은층에겐 가장 큰 젊은 스타 정치인인데 외모나 말빨도 좋아서 등장부터 인기가 상당히 좋았는데 말했듯 이 사람 DSA 출신이라 상당한 좌파임 ㅋㅋㅋ 좋게 말하면 좌파고 나쁘게 말하면 좌파 포퓰리스트인데 문제는 선거전에서 본인은 워낙 대스타고 지역구도 뉴욕이라 좌파 정책 막 말해도 당선에 문제가 없는데 이 친구 덕분에 주변 선거구나 중도층 중요한곳들 민주당 의원들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는거 하지만 워낙 대스타라 선거때는 이런 문제에 대한 비판도 제대로 못했었음 기존 베테랑 민주당 의원들마저 ㅠ
민주당하면 PC 때문에 망하고 있다는 얘기 많은데 반정도만 맞는 말임 실제론 당내 구심점이 될만한 노련한 정치인이 없는 상태에서 PC보다 더한 사회주의자들이 당내 헤게모니를 잡고 있다는거임 그러니 지금처럼 반트럼프 전선이 대단한 상황이라 11월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이 당연한 상황에서도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들이 있음 왜? 트럼프 때문에 망가지는 경제든 보험이든 유권자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아이템을 선거에서 메인으로 가져가야 할텐데 우리 사회주의자들은 중간선거에서도 반트럼프를 외치기는 하겠지만 엄한 정치적 이슈를 메인으로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거든 ㅋㅋㅋㅋ
미국은 우리와 달리 당대표란 개념이 없어 집권여당이 되면 대통령이 당총재 같은 개념이 될뿐 우리와 같은 개념의 당대표가 존재하지를 않아 그래서 우리로 따지면 원내대표 정도가 중요한데 알다시피 현재 미국처럼 상하원 모두 한쪽 정당이 장악하고 여당인 상태면 예산 관련 제외하면 크게 저항할 방법도 없음 그리고 공화당이 계속해서 선거에서 승리하며 지역 조직도 훨씬더 탄탄해지기도 했고 현재 트럼프 비서실장인 수지 와일스가 지역 조직 꾸리는데 귀재이기도 한데 문제는 민주당은 DSA 영향도 있고 지속적으로 지역 조직이 부실해지고 있어서 이래저래 복잡한 상황이고 손댈게 한두개가 아닌데 어디서부터 손대고 고쳐야할 지 솔직히 쟤네도 막막할거야 그렇다고 사회주의자 정치인들이나 그들 지지하는 젊은층들 배제할수도 없고 이래저래 절레절레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