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ctyFSe1_sE?si=r-eC5SM3Uh8wDouW
[앵커]
녹취는 더 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조직이 얼마나 큰지 정치권이 알아야 한다며 전국적인 여성단체 '근우회'를 언급했습니다. 근우회가 전부 신천지에 들어와 있다고 했습니다. 신천지에서 탈퇴한 전직 간부들은 근우회가 윤석열 캠프와 신천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김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2020년 7월 법원의 구속 심사 하루 전 신천지 고위 간부와 통화했습니다.
당시 경기지사인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대권 주자들이 신천지의 조직력을 간과하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만희/신천지 총회장(2020년 7월 30일 : 이러니 얼마나 멍텅구리 한 게 욕심 많은 이게 대권 주자들이라는 것이다. 신천지가 손잡고 있는 사회단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나? 저 한기총이 두기총이보다 더 크다 할 수 있어 안 그러냐?]
특히 '근우회'라는 단체를 강조합니다.
[이만희/신천지 총회장(2020년 7월 30일 : 우리나라 제일 큰 사회단체가 뭔지 알아? 근우회라고 그랬지? 근우회가 전부 우리한테 다 들어 있고.]
한국근우회는 일제강점기 항일여성단체인 '근우회'를 계승한다며 1982년에 만들어진 여성단체입니다.
이 단체 이희자 회장은 회장 직함을 내세워 정치권 인사들과 널리 교류해 왔습니다.
전 신천지 간부들은 이 근우회가 신천지 위장조직이라고 말합니다.
[A씨/신천지 전 핵심 간부 : 신천지 입장에서는 갓을 쓴 거예요. 근우회라는 갓을 씌워 놓고 그 안에 내부는 다 신천지 사람이고, 근우회 행사나 이런 걸 보면 다 신천지 성도들이 안내하고 행사하고 공연하고 다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전 신천지 간부들은 이희자 근우회 회장이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와 신천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 회장이 윤석열 후보를 직접 만나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이만희 총회장과 연결시켜줬단 겁니다.
이에 대해 이희자 회장과 근우회에 입장을 수차례 물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448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