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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왜 국민의힘 당원 가입에 사활을 걸었는지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 지침 보여드리겠습니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해 본 것에 대한 권리회복"같은 명분을 내세워서 설득하라는 지침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이만희 총회장 손목에 차인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도 언급됐는데요.
신천지는 20여년 전부터 보수정당과 가까웠지만 당원 가입의 도화선이 된 건 코로나를 겪으면서입니다.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를 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원수'가 되고, 압수수색을 막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우리 편'으로 간주된 건데, 잠깐 들어보시죠.
[이재명/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2022년 2월) : 신천지가 코로나 방역을 방해했을 때 분명히 법무부 장관이 압수수색 하라고 지시했는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후보가) 거부했다. 진짜로 압수수색 안 한 이유가 뭡니까?]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후보 (2022년 2월) : 법무부 장관의 압수수색 지시는요. 그거 완전히 '쇼'입니다. 왜냐하면 압수수색 지시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하는… 기자들이 그때 다 웃었습니다.]
이 기조가 2021년 국민의힘 집단 당원가입, 2023년 5월 '필라테스 프로젝트'로 이어진 겁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