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장 대표는) 윤석열 사형 구형에 대한 일언반구, 아무 말도 없이 반성도 없이 그냥 밥을 굶는다"며 "국민과 역사 앞에 최소한의 반성도 없는 단식쇼다. 정신 차리시길 바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한동훈 사태로 위기에 몰리자 시선 돌리기용 셀프구명 단식투쟁을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단식을 중단하고 시대적 내란청산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약 19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마무리했다.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의혹에 대한 특검법 추진에 공조하기로 합의하면서 천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
이를 두고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쓸모없는 필리버스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민생 법안에까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국민의힘을 두고 국회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범여권인 조국혁신당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국회의원 60명 이상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그 핵심이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 생존권까지 마비시키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민생법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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