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운영국에 대관 신청서 제출
‘지방선거 출마 결심’ 관측 나와
고심 끝에 출판기념회 막차 해석
의원실 “준비 단계, 확정 시 알릴 것”
인천을 지역구로 둔 박찬대(더불어민주당·연수구갑) 국회의원이 오는 3월2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박찬대 의원실은 최근 선학체육관 운영국 측에 3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선학체육관을 출판기념회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시설 대관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관 일정상 3월1일 무대 설치 등 사전 준비가 이뤄지고 출판기념회는 이튿날 열릴 것으로 보인다.
출판기념회 개최는 사실상 선거 출정식으로 해석되는 만큼 그동안 6·3 지방선거 출마를 고심하던 박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금지된다.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3월4일까지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박 의원이 출마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던 끝에 출판기념회 개최 막차를 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인천지역 3선 국회의원인 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주도하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민주당 대표 선거에도 출마해 전국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는 평가다.
박찬대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실무 차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단계”라며 “구체적 행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출판기념회 개최가 확정되면 지역사회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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