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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권/민화전통문화재 2호]
(연말에) 외교부에서 연락이 와서. 그래서 '기린도가 왜 필요할까요?' 그랬더니 일체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서양에서는 기린 그림을 찾지 않는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아 중국 선물용인가 싶긴 했다"며 제작 의뢰를 받았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엄재권/민화전통문화재 2호]
나중에 이렇게 종합해 보면 (의뢰가) 급하게 들어온 거예요. 아침에 보통 9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밤낮으로 정성을 다해서 그린 작품입니다.
연말에 제작 의뢰를 받고 밤낮으로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는 엄재권 작가.
시 주석에 자신이 그린 민화가 전달됐다는 소식에 "우리 민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엄재권/민화전통문화재 2호]
우리 한국 민화가 기존에 있는 감상화나 서양화에 비해 조금 등한시되는 조금 천대받는 그런 느낌이 조금 있었거든요. 이제야 우리 민화가 제대로 대접을 받는구나.
"민화가 대한민국 대표해 중국 주석에게 선물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주변 민화인들도 민화의 위상이 높아져 좋다며 응원의 연락이 많이 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요한 기자 (yu.yoha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