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21913?sid=100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 방문한 대통령 '가짜사진' 활용
수백명 모인 단톡방·SNS 공유…유권자 혼란 우려
3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광주 광산구를 기반으로 수백명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밝은 표정으로 함께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사진은 박 청장의 행정력을 극찬하는 기사의 일부처럼 보이도록 구성됐으나 실제로는 기사와 관련 없는 임의로 첨부된 사진이었다.
특히 이 사진은 금호타이어 화재 대피소에서 이 대통령(당시 대통령 후보)과 박 청장이 함께 주민을 만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듯한 사진이지만 실제로는 AI로 합성된 '가짜 사진'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