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개월 이상 근무’ 편입 조건을 충족해 숭실대 계약학과인 혁신경영학과에 편입학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차남이 중소기업 재직 중 회사에 출근하지 않거나 근무를 태만히 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 보좌진들의 메신저 내용을 통해 드러났다.
한겨레가 2025년 12월29일 확보한 김 원내대표 전 보좌진 2명의 2022년 10월6일 메신저 대화를 보면, 전 비서관 ㄱ씨는 김 원내대표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에 필요한 서류 내역을 공유했다. 전 보좌관 ㄷ씨는 “영감님 와이(아내)랑 연락하느라 정신없음. 근퇴(근태)로 개불안 중”이라고 말하고, ㄱ씨가 “걍(그냥) 출근을 시키면 되지 뭘 또 근로조건을 바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금 바꾸면 문제 된다고 얘기했는데”, “원칙대로 출근을 시켜야지”, “아무것도 안 하고 그게 말이 되냐”는 대화도 오갔다. 2022년 4월 중소기업 ㄹ사에 입사한 김 원내대표 차남은 당시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학과 편입 조건은 ‘중소기업 10개월 이상 근무’였다. 하지만 근태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가 2025년 12월29일 확보한 김 원내대표 전 보좌진 2명의 2022년 10월6일 메신저 대화를 보면, 전 비서관 ㄱ씨는 김 원내대표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에 필요한 서류 내역을 공유했다. 전 보좌관 ㄷ씨는 “영감님 와이(아내)랑 연락하느라 정신없음. 근퇴(근태)로 개불안 중”이라고 말하고, ㄱ씨가 “걍(그냥) 출근을 시키면 되지 뭘 또 근로조건을 바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금 바꾸면 문제 된다고 얘기했는데”, “원칙대로 출근을 시켜야지”, “아무것도 안 하고 그게 말이 되냐”는 대화도 오갔다. 2022년 4월 중소기업 ㄹ사에 입사한 김 원내대표 차남은 당시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학과 편입 조건은 ‘중소기업 10개월 이상 근무’였다. 하지만 근태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6/0000052887?sid=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