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논란이 잇따른 폭로로 확산되는 가운데 김 원내대표가 오는 30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 취재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의 입장을 자세히 밝히겠다는 방침입니다.
당초 기자회견 형식을 고려했지만,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 앞서 논란에 대한 사과와 입장을 짧게 밝히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본다"고 언급하며 김 원내대표가 다음 주 사퇴를 포함한 거취를 표명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지만, 원내 핵심 관계자는 사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불거진 여러 의혹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따져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27020?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