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15039?sid=100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새벽 거리 청소를 하고 환경공무관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에서 작업복을 입고 도림천 인근 약 200m 구간의 보행로에서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직접 청소하며 업무 환경을 둘러봤다.
그는 이어 환경공무관 업무공간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관계자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안전교육이 강화되면서 작업 중 부상이 줄었다는 얘길 듣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추위에 다들 건강을 조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작업 안전성·효율성을 위해 가로등 소등 시간을 늦추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무관들의 건의에 "현장의 고민이 담긴 좋은 제안들"이라고 화답하며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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