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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종교단체로부터 금전 차입의 형식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정당 대표와 종교단체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4일) 정당 대표와 종교단체 전·현직 대표자 등 6명을 업무상 횡령·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정당은 자유통일당, 종교단체는 사랑제일교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통일당은 2020~2025년 상반기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102억여원 상당을 금전대차계약 형식으로 차입한 후 이자나 원금을 거의 상환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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