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주당에서만 3선을 하고, 당 최고위원까지 지내며 부족하지만 책임있는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여당의 흔들림없는 뒷받침을 통한 국정 안정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믿음,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큽니다. 또, 정치적 방황 끝에 돌아온 저를 다시 국회로 보내주신 경기 용인시 지역주민 여러분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지역구 발전을 위해 책임있게 헌신하고픈 마음도 큽니다.
스스로 돌아보기에, 저는 아직은 더 역량을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해야 할 때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선수로 뛰기보다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훌륭한 동료정치인들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제 역할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쓰이는 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그동안 내란극복과 대선승리를 위해 동고동락해 온 동료 최고위원들 중 출마를 위해 떠나시는 분들께는 건투를 빕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