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평화연대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대법원·헌재·감사원 지방 이전’ 및 ‘지방선거와 연계한 개헌투표’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금 당신이 꺼내야 할 말은 개헌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들은 현 시국을 “민주공화국의 존망이 걸린 사법 내란의 한복판”이라 규정하며 조국 대표에게 “전선을 흐리는 실책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연대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1년 가까이 이어진 사법 내란과 그 후폭풍 속에서 정의와 헌법 질서를 회복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 상황의 핵심 문제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즉 내란에 가담한 검사·판사들, 재판정을 조롱하는 극우 변호인단, 지귀연 재판부의 무능과 지연, 조희대 대법원장 체제의 국민 기만, 계엄 세력의 재정비 움직임 등을 지적하며 “이같은 사안들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진짜 전선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그러나 조국 대표는 갑자기 그 전선을 옆으로 밀어버렸다”고 비판했다.
지금 정청래가 이 중요한 시기에
전선을 옆으로 밀어버리고 실책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