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조차 이 대통령 G20 해외순방 나선 기간이어야만 했나"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의원·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동등하게 하는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두고 친이재명계에선 "정청래 지도부의 행보에 대한 당원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대거 속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오늘(22일) 논평을 내고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가치를 1대1로 바꾸는 개정 방향에 대해서 당원들과의 소통 과정이 생략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헌·당규상 절차에도 맞지 않는 '전 당원 투표' 공표 후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여론조사로 선회해 놓곤 지금까지 해명조차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10월 당비 납부자라는 새로운 기준도 애매하다"며 "지금까지 당의 여론조사는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 당원까지 포함했고, 투표는 6개월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으로 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결과 164만5000여 명 권리당원의 압도적 다수인 83.19%가 여론조사에 불참했다"며 "찬성도 24만여 명으로 14.5%에 불과해 압도적 찬성이라는 지도부의 자화자찬이 낯 뜨겁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시기조차 이재명 대통령이 G20 해외순방에 나선 기간이어야만 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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