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10명 알박았다는 기사)
대선 전인 올해 2월 이후로 공공기관장이나 감사·이사 등 임원으로 선임된 이른바 ‘낙하산’ 인사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나 대통령 직속 기관에서 근무했거나 더불어민주당 보좌관 이력이 있는 인물을 낙하산으로 추렸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막바지에 공기업 사장을 새로 임명하면서 90%에 달하는 공기업 기관장은 자신들 임기 절반을 새 정부에서 채운다.
17일 중앙일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351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낙하산 인사는 지난달 이후에만 10명에 달했다. 1월까지 넓히면 이보다 많다. 다음 정부까지 공공기관 임원으로 활동하며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인사 ‘알박기’가 올해까지 대거 이뤄졌다.

2월 이후 선임된 공공기관 ‘낙하산’. 그래픽
임찬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 취임했다. 그는 이번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운영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 대선 이틀 전인 지난 7일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허신학 비상임이사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정무경 비상임이사를 임명했다. 허 이사는 최근까지 민주당 동북아평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정 이사는 정무직인 조달청장 출신이다.
문제는 해당 업무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가 공공기관 요직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임 감사나 허 이사 모두 주요 경력이 정당 활동에 집중돼 있다. 가스 안전이나 광물자원 등과 관련해선 업무를 해본 적이 없다.
지난달 25일 임기를 시작한 한국남동발전·남부발전의 명희진·김명수 상임감사도 민주당 출신이다. 명 감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정무특별보좌관을 하기도 했다. 김 감사 역시 민주당 의원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이전 정권만 해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요 공공기관 임원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 정권에서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퇴사를 강요하기 어려워 상당수가 자리를 보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장급 낙하산도 올해 들어 내려왔다. 지난달 25일 한국공항공사에 취임한 윤형중 사장은 이번 정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 비서관을 거쳐 국정원 1차장으로 일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지난달 1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는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의 김제남 이사장은 청와대 시민수석·기후환경비서관 출신이다. 이들 역시 마사회나 원자력안전과 같은 전문 분야와는 거리가 먼 경력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타 공공기관을 제외한 공기업만으로 볼 경우 36개 공기업 중 32곳(89%)의 사장이 임기 절반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에 보낸다. 공기업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임원의 임기를 보장하는 제도 자체는 의미 있지만, 임기 말엔 함께 일할 전문가 풀도 좁아지는 만큼 정말 급하게 채워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비우는 게 맞다”고 말했다.
관가에서는 이와 같은 ‘알박기’ 인사가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다른 정권 때는 임기 6개월 미만의 기관장 인사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정권은 임기 말에도 여전히 인사가 계속되고 있어 정권이 바뀐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많다”고 했다
임기말에 다 알박아두고 가서
이때 이재명이 됐어도.....
하목이가 하던 짓 상도덕없다고 욕할려면
우리도 떳떳해야하는데 ㅋㅋㅋ
굥이 한짓이랑 어쩜 이렇게 똑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