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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으로 취준생 피해?
1.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사 비정규직 노동자 중 2천143명(여객보안검색 1천902명·공항소방대 211명·야생동물통제 30명)을 직접 고용 밝혀.
2.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 중 약 89%에 달하는 보안검색요원의 평균 임금은 약 3천850만원이다.
3.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사의 2020년 예산에 따르면 1천486명에 달하는 일반 정규직원의 1인 평균 임금은 기본급과 수당, 상여금 등을 합쳐 8천397만9천원이다.
4. 정규직으로 전환될 직원의 임금 수준이 기존 일반 정규직 직원의 45.8%에 불과.
5.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공사 일반직 직원과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직원들의 임금 체계를 통합하지 않고 별개로 운영키로 했다.
(임금 테이블이 다르다는 말. 추후 협상 기준도 다름)
6. 정규직 전환에 따라 증액해야 할 예산은 당장은 공사와 정부가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7. 공사가 기대하는 수준의 예산 증액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존 정규직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낮추거나 신규채용 인원을 감축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7-1. 공사도 이런 문제를 우려해 기획재정부와 공사 예산을 증액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8. 일반직 신규채용은 기능직 신규채용(이번 정규직 전환)과는 별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능직 정규직원 수가 늘었다고 해서 일반정규직 직원 수를 줄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8-1. 이번 정규직 전환을 계기로 이들 직군의 신입직원을 앞으로는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할 것으로 보여 해당 직군 취업준비생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된 것이다. 공사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문이 하나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9.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군의 직원들은 향후 공사가 직접 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