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카테를 안해서.........넘 맘이 혼잡해서 여기 올리는데 혹시라도 안된다면 바로 지울게ㅠㅠ
외갓집에 상이 두번 있었고 이번에 큰외삼촌이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호스피스병동에 들어가셨대.
근데 매번 이런 일이 생길 때 마다 외갓집 어른들이 돌아가시는게 속상하고 슬프긴 한데 그 생각은 잠깐이고
그 상황에 힘들어 할 엄마만 걱정하게 되더라고...
멀어도 가족이고 나한테 잘해준 것 없어도 가족인데, 뭔가 크게 와닿는 느낌 없이 아이고.. .어떡하냐... 큰일이네..
이정도 느낌이고 엄마만 걱정이 됨....
이럴때마다 내가 넘 싸패같고 쓰레기같고 그런 기분이 들어
걍 내가 너무 나 스스로한테 검열하듯이 너 진짜로 진심으로 그 마음임? 착한척하려고 그러는 거 아님?
이런 생각을 하나봐 내가 진짜 진심으로 사람들을 걱정하고있나? 이런 기분이 들어ㅠㅠ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엄마가 걱정이 되고 진심으로 큰외삼촌도 걱정이 되는데
둘 중에 나는 엄마가 더 걱정이 되니까 한쪽을 덜 걱정하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자꾸 마음이 이상한건가
쉽지않다 진짜 나이가 들어도 감정적인 상황에선 어린애가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