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큰 거 좋아하고 사운드에 둔한 편임

무조건 스펙을 따지기보단 좌석과 스크린 사이의 거리 등 그런 걸 포함했을 때 딱 안정감이 드는 곳을 선호함

 

 

 

 

대전(빵돌비가 뜬다고 가정) : 스크린이 큼. 근데 스크린이랑 좌석이 거리가 가까워서 그게 좀 불편하고(특히 자막이 있는 비스타 영화를 볼 때 힘듦)

볼 때마다 뭔가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느낌임...

그리고 좌석 앞뒤 간격이 넓은 편인데 그래도 좌석 발로 찰 사람은 차더라.

스크린이 가깝다고 뒷좌석으로 가면 단차때문에 스크린 크기가 작아지니 이것도 성에 안 차고 불편함.

돌비 명당이라는 게 화면 크기만 고려하는 게 아니기때문에 사운드도 마찬가지.

즉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중간에서 보든 엄청 좋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음.

빵돌비 다녀온 사람들 다 칭찬일색이던데 나는 여기서 음악영화 여럿 봐도 그냥... 그냥 뭐... 그랬음

위치는... 아니 이런 곳에 백화점이 있네? 싶긴 한데 그래도 백화점 둘러보면 되고 앞에 하천 있으니까 거기 산책이라도 할 수 있음

 

 

*성심당 : 맛은 기대하지 말고 가격을 기대하셈

 

 

 

청주(롯시 수플) : 영화관이 규모가 작음. 상영관 크기가 작다는 게 아니고 영화관 자체가 작음... 로비도 규모가 작음.

스크린도 이게 초대형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쏘쏘한 크기였는데 레이저라 화질 좋고 밝고 좌석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이라 편했음.

씨집 아맥(청주)이 여기보다 스크린은 크지만 거기 가느니 여기가 나음.

근데 도심에서 꽤 떨어진 곳이라 주변에 뭐가 없음. 처음에 갔을 때 좀 당황스러웠음 뭐가 없어서ㅋㅋㅋ

뭐가 있냐고 물어보면 맞은편에 있는 대머리 공원밖에 생각이 안 남... 교통도 불편해서 잘 안 가게 됨.

남부시외버스 터미널은 가까운 편.

 

 

 

 

<결론>

 

무조건 큰 화면이 좋다, 주변 구경할 거나 놀 거 있으면 좋겠다 : 대전

엄청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화면과 사운드 적당히 좋은 관에서 편하게 보고 싶다 : 청주

 

 

근데 나도 아직 못 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