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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직도 올홀 앞에 앉아 있으면서 급히 쓰는 후기(허접) 감상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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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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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다섯시 넘어서 올홀 도착하느라 부랴부랴 본인인증 하고 스탬프 찍고... 진짜 급하게 입장했음

아 근데 입장할 때 통로가 그 하민이 큐브처럼!! 배경이 되어 있어서 오 ㄷㄷ 진짜 아스테룸이다... 이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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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요렇게


착석하고서 남들 응원봉은 파랗게 반짝거리는데 내 응원봉만 잠잠한 거야

시작 7분 전에 파랗게 깜빡거리기만 했는데 다른 플리들은 다 밤비 인이어 색이었거든 그래서 냅다 a/s 부스로 뛰쳐나가는 중에 갑자기 색이 들어와서 다시 뛰어가서 착석하구 뮤비 틀어주길래 플리들이랑 응원법 부르다 보니 곧 공연 시작했어

짧게 브이씨알 지나가고 기다릴게 무대도 하는데 여전히 응원봉이 말썽이더라고 해결된 줄 알았는데 해결이 사실 안됐었어서 초반에는 다시 좌석 정보 연동시키느라 집중을 못했네...

얘들아 안녕 나는 플리야 ㅋㅋㅋㅋㅋ 직접 외치니까 진짜 웃기고 재밌었어

다음곡이 아저스트럽야인건 진짜 의외였는데 이 곡이 나한테는 뭔가 되게 각별한 곡이라서 감회가 새로웠구... 플리들도 즐기고 멤버들도 즐기고 약간 육여 컴백라이브도 생각나고 진짜 오만 생각 다 들더라

삼왜는 기존 모델링 있던 의상 색을 바꿔서 나왔는데 꽤 상큼하고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내 취향은 기존인 것 같기도 ~.~

버추얼 아이돌은 이런 후기를 볼 정도면 이미 영상 본 덬들이 많겠지만 아니 안무를 이렇게까지 완전히 짜 올 줄 몰랐어서... 그리고 모두가 짠것처럼 우린 플레이브!! 여기 외치는 게 재밌더라구


환승라인은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노아가 준비했다고? 싶어서 아니 공주의 콘텐츠 진짜 어디까지 가지...? 싶더라구 만우절 효과체인지도 공주였으니깤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공식이 말아주는 브이씨알 ㅈㄴ 찐 인터뷰 같아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음

야타즈가 말아주는 러브일일구 사위즈가 말아주는 이지 ㅋㅋㅋㅋㅋ 아 진짜 10가지 조합 케미 다 본 것 같은데?? 공주는 천재가 분명해 내용은 어차피 이미 봤을 것 같으니22 패스할게


타이틀곡을 어쩌고 새로 준비했다더니 갑자기 개익숙한 전주가 나오고 밤비가 내손을잡아를 불러서 그냥 진짜 뭔가... 나는 노래하는 밤비를 보면 눈물이 줄줄 나더라 진짜 입 꾹 다물고 어떡하지 밤비 진짜 어떡하지 너무 소중하다... 이런 생각 보면서 들었어 사실 장치를 한번 거쳐서 듣는 목소리인데도 정말 같이 있는 것처럼 쩌렁쩌렁 울리고 우리 메인댄서 노래도 참 잘하네 싶어서 속이 진짜 이상했어 막 벤치도 뿅뿅 나오고 밤비 사라질때는 꽃잎으로 흩어지고 정말 밤비스러운 무대였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건지

은호는 갑자기 오토바이 타고 나오고 오토바이 가는 방향대로 막 장치에서 불이 나와서 플로어 엄청 덥겠더라 싶었어 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토바이 내릴 때 도은호 얼빡 진짜 미침 와... 너무 잘생겼어 얼빡 ㅈㄴ 길게 잡아줌 

버추얼아이돌 자작랩을 콘서트에서 듣다니...

모든 플리가 비슷한 생각이었겠지만 [예쁜 우리 팬들 가끔 걱정하지만 But your idol gonna be the best Don't worry] 이걸 단독 콘서트에서 듣는다는 게 감회가 되게 새롭더라구

Lit lit lit lit 여기 다같이 떼창하는데 은호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 싶고

그러다가 갑자기 은호가 밤비 부르더니 갑자기 야타즈가 말아주는 넥레 나옴

아니 노아도 노아인데 편곡이 무슨 야타즈도 내 락스타임 다들 아는 노래다 보니까 떼창도 중간중간 하는데 진짜 재밌어

그다음 하민이 나오는데 약간 하민이 솔로무대 브이씨알이나 구성이 세계관을 살짝 풀어주는 느낌이라서 오오... 함 그리고 우리 아기고양이 랩 왤케 잘하지요??? 텀블링할때는 혹시 다칠까봐 너무 걱정되기도 했는데 하미미니까 ㅜㅜ 또 믿고 보게 되는 맘도 있고 요상하네 그리고 하민이랑 버추얼은 진짜 잘 만난 게 맞다라는 생각이...


여섯번째 여름 나오기 전에 브이씨알 나오면서 가사 내용+뮤비 내용이 섞인? 내용의 글을 애들이 직접 읽어줬는데 몇마디는 정말 선명하게 들렸는데 몇마디는 또 잘 안 들리구 해서 아쉬웠어

근데 무대 위쪽에 그 웨포럽 앨범 로고 있잖아 나침반 그게 불이 꺼져있다가 한방향씩 불이 켜지면서 첫번째 두번째~여섯번째 여름이었다 까지 하고서 동복 입은 플레이브 등장

무대를 다 눈에 담고 싶어서 중앙을 보려다가도 얼굴 보고 싶어서 사이드 전광판을 보게 되고... 눈이 막 바빠 ㅋㅋㅋㅋ


드라우닝은요... 그냥... 아니 무대 연출용 천막 같은 게 싹 내려와야 되는데 중간이 걸려서 약간 ~ 이런 모양으로 내려왔어 스탭들 막 뛰어다니는 게 어두운 와중에 보이는데 괜찮아 괜찮아 떼창 함

노아 등장부터 뭐지 의상이 좀 다른데 싶긴 했는데 내가 플레이브 맨팔뚝살을 보게 될 줄은 몰랏다 한노아 니가 내 락스타고 니가 내 별이고

아 그냥 정신 나가는 줄 알았음... 아아... 그리고 애들 노래 부를 때마다 느끼는데 현장감이 진짜 미쳐 그 스피커 터져나가는 느낌이...

그리고 노아 무대 때 기술력을 특히 느꼈던 것 같아 노아를 위쪽으로 들어올리는 무대장치가 ㄹㅇ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래픽이 대단했어 나는 오늘 다른 것보다 무대배경에서 기술력을 많이 느낌

와치미우 하는데 애들이 스포하던 안무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안무 짠 댄라즈가 너무 대단하고 끝부분에는 육여 안무도 들어있던 것 같은데 이 곡이 와치미우가 맞나 모르겠다 아니 근데 와치미우 곡 짧은게 이렇게 슬퍼질 줄 몰랐음

멘트에서 예준이가 목 때문에 솔로곡 못할것같다고 미안하다고 고개 숙이는 게 너무 맘이 아파서 울뻔했는데 페이크였다 얘들아 오 이거 쓰는데 예준이 버블 옴 애들이 쁜라 댄저러슬리 이후로 낚시에 맛들렸나봐

아 정말 남예준... 진짜 세이렌 같았고 남예준다운 그 성량으로 노래하는 게 너무 반가워서 또 눈물 날 뻔했어 예준이가 다시 노래할 수 있는 그 상황이 너무너무 소중하게 느껴졌거든... 


이거 지나가고 멘트 할 때 막 못한다더니 뭐야뭐야~ 이런 얘기도 하고 파도타기를 이때했었나? 하는데 하민이가 자꾸 어디서 해봤나? 왤케잘하지? 이런 얘기 해서 미치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

마법도 이때 보여줬었나?? 하민이 마법 때는 막 콘서트장 벽면에 010101 뜨고 애들마다 그냥 정말 애들이랑 어울리는 무대 효과가 나와서 버추얼진짜개쩐다. 라고 생각함 

보다보니 플리들은 이 부분을 궁금해하겠구나

밤비는 팡파레처럼 꽃가루? 가 팡 터지고 분홍 조명 나오고 예준이는 비눗방울 은호는 불나오고 노아 아 노아뭐였지 ㅁㅊ 기억이안나제발 미안해 내일 다시 봐올게 그리고 애들 색으로 응원봉도 제어해주고!


자기들이달궈놓고분위기가라앉히자고프롬이랑디어플리불러줌나도진짜힘들다

눈 감고 가사에 집중해서 듣자는데 어떻게 눈을 감니 너네 보러 왔는데... 라는 생각을 했음


끝나간다는 말 맡게 돼서 부담 느끼는 은호가 너무 귀여웠다... 오늘 은호가 진짜 홍시 레전드 많이 먹었고 너무 잘하고 털도 너무 날림

끝을 향해 달려간다고 말했는데 달려가는 수준이 아닌 것도 웃겼어 아니 안 웃겨 가지마제발...

막곡이라고 웨포럽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음중이랑 배경이 똑같아서 ????? 했는데 배경이 자꾸 바뀌더라 정글도 지나가고 막 노을지는 숲도 지나가고


그러고 떠남

... 우리영화 떼창이벤트 현수막을 쥔 채로 오 밤비 버블

앵콜앵콜 외치다가 잠깐기다리면돌아오겠지 무한 반복 하다 보니 갑자기 메리플리

응원봉 들고 메리플리챌린지 부분 춤추니까 재밌었음 그리고 ㅋㅋㅋㅋㅋㅋ 하미미가 노아 퍽 치는거 너무 웃기고 귀여웠어 ㅜㅜ 아스테룸에는 4월에도 눈이 와요~

우리영화 같이 불러달래서 < 사실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인 줄 알았는데 블래스트가 준비한 이벤트인 게 의외였다 아무튼 같이 부르는데 진짜 행복했어 

애들이 글씨 써 준 그 브이씨알 배경 영상 오피셜 리릭 비디오로 올려 줬음 좋겠다 연생때부터 하던 라방 장면들이 옆에 같이 삽입돼서 이게 진짜 플레이브와 플리의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또 떠남

픽셀월드 주세요... 라고 생각하며 또 잠깐기다리면돌아오겠지 하니까 또 돌아옴

리릭비디오처럼 뚜벅뚜벅 걸으면서 노래하는거 진짜 왜이렇게 사랑스럽던지... 그리고 픽셀월드 떼창이 진짜 축제같고 너무 신나고 보내기 아쉬우면서도 애들 마지막에 모여서 어깨동무하고 떼창 하는 것도 또 눈물나 🥲 아 밤비 오늘 좋았나봐 버블이 계속 오네


끝나고서 애들이 자필로 편지 쓴 거 읽어 주는 목소리를 듣는데 아 우리가 사랑하는 만큼 플레이브도 플리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싶어서 고맙고 목소리에 사랑이 다정이 담겨 있어서 너무 좋고... 편지 부분은 영상으로 담았어


영상 지나고서 엔딩크레딧 나올때 스태프 이름 보면서 박수치고

코레오그라피에 온리 밤비 하민만 적혀 있는 거 보면서 우리 댄라즈 진짜 대단하다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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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만 부랴부랴 겨우 찍었네

퇴장곡 우리영화 기다릴게 웨이포럽 이정도만 듣고 나왔는데 나가기 아쉬워서 또 떼창하고...

나오기가 너무 아쉬웠던 것 같아 사실 글 쓰다 말고 택시 불러서 택시 안에서 글 쓰는 중이었는데 올홀에 그냥 드러눕고 싶었어


후기가 좀 뒤죽박죽이다 사실 너무 소리 열심히 질러서 기억이 좀 휘발됐어

콘서트 엠디 옷 갈아입고 나온 게 언제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긴 하는데 예준이는 옷 팽팽한데 밤비는 주름 잡혀 있어서 역시 모델링 관련해서는 세심하다고 생각함

아 그리고 하민이 안녕하~ 세요~ 플리들이랑 다같이 하는것도 너무 재밌었어

예준이가... 노래 못 하게 될까 봐 무서웠다고 말할 때 밤비도 옆에서 공감해 주고 뭐 그러는 거 보면서... 자기도 무서운 와중에 글씨 써 주고 같이 영화 봐 주고 한 그 마음이 대체 어땠을지 헤아리기조차 어렵고 그 사랑이 너무 무겁더라

나 근데 일단 밤비 버블이 너무 많이 와서 글을 마치고 버블을 읽으러 가야겠음

나 갈게 안녕

플레이브의 노력의 결실을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내일도 가서 눈에 잘 담고 오려구

눈으로 직접 보는 게 좋아서 카메라 안 들고 녹음을 택했기 때문에... 사진이 많이 없어 허접한 후기 끝 🥲

사실 내가 그냥 횡설수설 적느라 나중에 혼자 추팔 할 때나 겨우 보겠다 싶은 퀄의 후기지만...플리들도 내일 온콘 보고서 보면 글로만 보는 것보다 조오금은 더 이해가 될 거라고 믿으며!! 모두 플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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