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모양은 나쁘지 않았던 편인데
비대칭이 좀 있었고 바람빠진 풍선마냥 볼륨이 푹 꺼져있었어
인스스 보면 다들 입술이 도톰해가지구 이쁘잖아
나도 그런 입술을 가져보고 싶더라고
그래서 일단 질러봤는데 만족햐
입술필러 세트라고 입술필러+입꼬리필러+입꼬리보톡스
이렇게 받는거였는데 실장님이 설명해줘도
솔직히 처음이라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좋아보여서 하겠다고 했거든?
받고 나니까 차이를 딱 알겠어
필러 받으면서 원장님이 설명해줘서 알았는데
입꼬리필러가 입술 끝 쪽에 넣어서 입꼬리 모양 만들어주는거고
입꼬리보톡스는 입꼬리 처지게 하는 근육에 놔서 잡아준다던데
마취크림 한 20분 내외였던거같아
릴스보면서 기다리느라 솔직히 시간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마취는 충분히 됐었는지 주사바늘 들어갈 때 하나도 안아팠음
뭔가 톡톡 찌를 때 나는 퐁퐁같은 소리 있잖아
그 느낌만 나고 안아프더라
주사로 막 여기저기 찌름(?)당하다가 원장님이 나한테 한번씩 거울 보여주고
모양이나 어디를 더 넣었음 하는지 체크하면서 더 넣으시는데
그때마다 채워진 입술보면서 흐뭇했음
윗입술, 아랫입술 비율도 좋고 도톰해져선
주름도 살짝 펴지니까 일석이조 아니냐며.......ㅋㅋ
다음에도 받을 생각!
화장안하고 찍은 사진인데 이정도면 성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