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펑)
일단 이건 지금 눈ㅠㅠㅠ

이게 어렸을때 눈!
원래 엄청 쌍커풀이 진했어ㅠㅠ 친가쪽 유전이라 다 나랑 눈이 복붙수준이었는데 크면서 누구도 이렇게 변하지 않았거든ㅠㅠㅠ
아무리 울어도 쌍수 붓기 빠지기 전 모습처럼 쌍커풀 라인 남은상태로 눈이 탱탱 붓고 그랬어도 절대 라인이 사라지거나 점점 옅어지지는 않았는데ㅠㅠ
중2때 살이 확 찌고 나서 라인이 변하기 시작했고 지금(21살) 다시 빠졌지만 절대..눈은 돌아오지 않았어...
심지어 이제는 펑펑 울고 나면 혹은 울고 자면 아예... 정말 아예 쌍커풀이 사라져버려서 사진속 예전 쌍커풀 눈 크기의 2분의1도 아니고 3분의1이 된다...
지금은 그냥 손으로 눌러주고 라인 만들어주면 생길때 있고 아닐때가 있어ㅠㅠ 눈 오래 감거나 자극주면 바로풀려서 화장도 몇 번이나 지우고 다시하고 스트레스 받아ㅠㅠ 어울리는 화장법도 눈 모양이 달라지니까 혼란스럽고...
차라리 집어볼까도 했는데 매몰하면 오히려 더 어색해질까봐 무섭기도 하고 나덬이 겁이 많아서ㅠㅠ 망치면 어떡하나 티가 많이 나면 어떡하나 두려워ㅠㅠ 그냥 다른거 원하는게 아니고 예전 눈처럼만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싶은데..
그냥 쌍액쌍테 하면 안그래도 안검하수의 느낌이 나는 눈인데 더 심해질까봐 고민이야...
그리고 요즘은 저런 눈은 절대 안만들어지더라ㅠㅠ 운이 좋아 비슷하게 만들어져도 흐릿하게 떠보면 안에 겹겹이 주름처럼 쌍커풀이 여러개가 층을 이루고 있었어! 이런 경우에는 또 수술을 하더라도 원하는 눈은 안 나올 것 같고...ㅠㅠㅠ
사실 이것때문에 중고딩때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맨날 쌍커풀 랜덤이라 눈이 랜덤)(조금 부은 날 친구가 내 얼굴 자세히 보더니 무묭이...? 이런적도있음ㅠㅠㅠ갭이 너무 커...) 나덬이 너무 겁이 많아서 수술 이런건 생각지도 못하겠어가지고... 그냥 참고 살자 이랬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진짜 도저히..더이상은...... 가만둘수가 없어서 막 찾아보다가 이곳에도 말하게 되었읍니다...ㅠㅠㅠ
나덬 눈 진짜 노답....